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에 전국 최초 '중국·상하이협력기구(SCO) 지방경제무역합작시범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17일 칭다오신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상무부는 칭다오의 중국·SCO 지방경제합작시범구 건설안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유럽이 주도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의 대항마로 여겨지는 SCO는 중국을 중심으로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파키스탄, 이란과 인도 등이 참여해 서방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SCO 정상회의는 오는 6월 중국 칭다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