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선, 한국중부발전과 25년간 3500억 운송계약

2018-05-16 15:23
  • 글자크기 설정
대한상선은 한국중부발전이 발주한 '신서천화력 연안운송 25년 장기운송계약'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한상선은 25년간 2만DWT(재화중량톤수)급 선박 2척을 투입해 약 7000만t의 발전용 유연탄을 운송한다.

대한상선은 전용선 2척을 국내 조선소에 발주할 계획이다. 이 선박에는 유연탄을 자체 하역할 수 있는 '셀프언로더'를 장착한다.

회사 측은 2020년부터 연간 약 140억원, 25년간 총 35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칠봉 대한상선 사장은 "지난해 남동발전 10년 유연탄 수송계약과 함께 이번 중부발전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며 "선박 발주로 해운·조선 동반성장에 기여할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