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래 한국당 창원시장 후보 "안상수와 단일화 못해"

2018-05-14 21:35
  • 글자크기 설정

"바른미래당 후보가 제의하면 검토 가능해"

12일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창원시 출마자 필승 결의대회에서 김태호 경남지사 후보(왼쪽)와 조진래 창원시장 후보가 함께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진래 자유한국당 경남 창원시장 후보가 14일 한국당을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한 안상수 예비후보(현 창원시장)와 단일화할 뜻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에서 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범보수 진영의 후보 단일화 대상에서 안 시장을 제외했다.
조 후보는 "범보수 단일화는 중앙당이 결정할 문제로 정규헌 바른미래당 창원시장 후보가 제의하면 검토가 가능하다"고만 말했다.

안상수 무소속 후보를 겨냥해서는 "공천에 불복해 탈당한 사람과는 절대 단일화를 할 수 없다"며 "당헌·당규상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재차 강조했다.

범보수진영은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후보 외에 안상수 시장까지 무소속으로 출마해 과거 선거 때보다 후보가 난립한 상황이다.

한때 자유한국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의 당 대표를 맡기도 했던 안 예비후보는 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상황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