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께 일본 나가노(長野)현 북부에서 규모 5.1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에 따른 쓰나미(지진해일)는 발생하지 않았다. 인명 피해도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의 위기관리센터에 정보연락실을 설치하고 피해 상황을 수집하고 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지난 2014년 11월 단층이 어긋나면서 규모 6 수준으로 발생한 지진과 진원이 가까워 지진 메커니즘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2~3일 강한 흔들림을 동반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최대 일주일 정도는 지진에 따른 낙석 등에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