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 13 지방선거] ​원희룡, 장애인단체 운영비 지원 연차적 상향↑

2018-05-0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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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조직내 '노인과' '장애인과’ 분리 적극 검토

원희룡 후보 [사진=원희룡 캠프 제공]

원희룡 무소속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9일 “장애인단체 운영비 지원을 연차적으로 상향하는 등 진정 장애인단체들에게 필요한 숙원 해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원 후보는 이날 도내 19개 장애인단체장과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된 ‘장애인복지정책 간담회’에서 “우리 주변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소외계층이나 취약계층을 돌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라며 “그 어려운 일을 맡아 제주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고 있는 소중한 분들인 만큼 의견을 더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원 후보는 “그동안 많은 장애인들은 고용, 교육, 문화여가, 스포츠 활동 등 모든 사회 영역에서 차별 받고 있었고,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은 아직도 부력함을 느끼고 있다”며 “장애인 여러분과 함께 제주도를 전국 최고의 장애인복지의 낙원으로 터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원 후보는 또한 “현재 제주시와 서귀포시 장애인회관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며 “이 회관 건립을 통해 장애인단체와 장애인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도내 장애인의 자활과 자립 여건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 후보는 이어 “현재 제주도청 노인장애인복지과를 노인과와 장애인과로 분리해 장애인들에게 더 친밀한 행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며 “아울러 단체별 제안 정책에 대해서 관련 팀과 협의하고, 적극 수렴해 시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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