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준케이(김민준)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한 뒤 8일 조용히 입소했다.
8일 2PM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가 오늘 입대한다. 입소 장소와 시기 등은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입소 전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 심경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준케이는 "얼마 전 4번째 솔로 투어를 앞두고 도저히 무대에 설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미 취소할 수 없는 공연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지만 동시에 제 마음을 다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준케이는 "대중과 팬을 향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걸어왔는지 되짚어보았습니다"라며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 채찍질은 모두 받아들이고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다친 마음을 다 위로하고 가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거듭사과했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준케이는 이날 조용히 입대를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