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케이, 음주운전 사과 후 8일 조용히 입소

2018-05-0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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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제공 ]


2PM 준케이(김민준)이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사과한 뒤 8일 조용히 입소했다.

8일 2PM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 측은 "준케이가 오늘 입대한다. 입소 장소와 시기 등은 본인이 조용히 입대하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입소 전 팬들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식 사이트에 심경글을 올렸다"고 밝혔다.
준케이는 이날 2PM 공식 팬사이트를 통해 "곧 입대를 앞두고 여러분을 직접 만나뵙지 못하게 되어 글을 남기려 합니다"라며 "지난 2월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큰 실망을 드려서, 다시 한번 제 진심을 다해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 후로 매일을 후회와 자책 속에서 제 자신을 가두었습니다"라고 자필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준케이는 "얼마 전 4번째 솔로 투어를 앞두고 도저히 무대에 설 면목이 없었습니다. 이미 취소할 수 없는 공연으로 여러분들 앞에 섰지만 동시에 제 마음을 다해 직접 만나 뵙고 사과를 드려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준케이는 "대중과 팬을 향한 직업을 가진 사람으로서 그동안 어떤 마음가짐으로 걸어왔는지 되짚어보았습니다"라며 "흐트러지지 않겠습니다. 채찍질은 모두 받아들이고 몇 배로 반성하고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여러분의 다친 마음을 다 위로하고 가지 못해 죄송합니다"라고 거듭사과했다.

한편 준케이는 지난 2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후 자숙의 시간을 가진 준케이는 이날 조용히 입대를 결정했다.

[사진= 준케이 공식 팬사이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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