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CT로 국가 치매 극복 사업 돕는다

2018-05-0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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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극복 교육 및 치매 인식개선 활동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왼쪽)과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이 치매 극복 및 인식 개선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T]


KT는 서울 광화문 KT 이스트 빌딩에서 보건복지부 중앙치매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국민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 극복 교육을 위한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중앙치매센터는 치매 관련 연구 및 교육, 치매 상담 콜센터 운영, 치매인식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보건복지부 산하 국가치매관리 기관이다.
중앙치매센터가 발간한 ‘2017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치매 환자 수는 약 70만 명으로 만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에 달하는 숫자다. 또 매년 그 수가 급속도로 증가해 2024년에는 100만 명, 2041년에는 200만 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KT는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관심을 갖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치매예방 교육 훈련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KT그룹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KT IT 서포터즈는 전국 47개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 환자와 경도인지 장애 환자를 대상으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 현실’, ‘코딩로봇으로 길 찾기’ 등 다양한 스마트 뇌 활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매월 고객에게 발송되는 우편청구서를 활용해 ‘실종 치매 노인 찾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중앙치매센터에서 개발한 ‘치매체크’ 애플리케이션의 활용 교육과 확산에도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국민기업 KT가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나라 구현’이라는 중앙치매센터의 치매극복정책에 적극 동참해 노년층의 삶의 질 개선과 ICT를 통한 치매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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