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문 잘못 열었다가 벌금 1200만원

2018-05-03 13:56
  • 글자크기 설정

항공시설 무허가 제거 혐의로 15일간 구류

[사진=중국 웨이보/ 기사 참고 사진, 기사와 관련없음]


한 중국인 남성이 문 한번 잘못 열었다가 1000만 원대의 벌금을 내게 생겼다.

지난달 30일 차이나 데일리는 중국 쓰촨성 몐양 공항에서 일어난 소동에 대해 다뤘다. 
보도에 따르면 20대 남성 첸씨는 기내에서 내릴 준비를 하던 중 갑자기 답답함을 느끼고 비상구에 부착된 손잡이를 끌어당겼다. 

하지만 첸씨의 행동은 처벌로 이어졌다. 첸씨의 손에 의해 비상탈출구 문이 개방됐고, 탈출에 쓰이는 슬라이드까지 작동됐다. 결국 승무원의 신고로 체포된 첸씨는 항공시설 무허가 제거 혐의로 15일간 구류됐고, 7만 위안(1200만 원) 벌금도 물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첸씨는 "당시 너무 덥고 답답해 옆에 있는 창문 손잡이를 밀었을 뿐인데 문이 열려 크게 놀랐다. 탈출구인지 몰랐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