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세계 최대 해양기술박람회서 에너지강재 홍보

2018-05-0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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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 메인홀에 위치한 포스코 부스 모습. [사진 제공= 포스코]


포스코가 세계해양기술콘퍼런스(OTC)에 11년 연속 참가해 에너지강재 및 가공기술에 대한 솔루션마케팅 활동을 강화한다.

2일 포스코는 지난 달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리는 OTC에 참석해 메인홀에 전시부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OTC메인홀은 제너럴일렉트릭(GE) 등 에너지 관련 주요 회사들의 부스가 위치해 있다. 전시홀 가운데 주목도가 가장 높다. 

포스코는 이번 행사에서 광폭 9% 니켈(Ni) 패널을 적용한 LNG 저장탱크, 극저온용 고망간강 적용 연료탱크가 탑재된 LNG 연료추진선 등 철강 소재부터 고객 제품까지 완결형 솔루션을 관람객에게 선보였다.

이와 함께 포스코는 OTC에 참석한 고객사와 공동으로 기술 미팅을 실시해 신규 프로젝트 수주 활동에 적극 나섰다.

포스코 관계자는 "자사 월드프리미엄 철강 제품의 신규시장 확대를 위해 휴스턴 인근 잠재고객과 발주처 등 다양한 업체와도 협의를 진행했다"며 "포스코는 2008년 이래 매년 OTC에 참가해 오일 메이저사와 글로벌 설계·자재구매·시공(EPC)사를 대상으로 고유의 고망간강 등 에너지강재 홍보를 강화하고, 마케팅 네크워크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OTC는 1969년 처음 개최돼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세계 최대 해양기술박람회로, 매년 전세계 250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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