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버스사고,코란도승용차와 충돌 60대이상 할머니ㆍ운전자8명사망..7명부상

2018-05-01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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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한 후 가드레일 뚫고 도로 아래 밭으로 추락

[사진=영암소방서 제공]

1일 발생한 영암버스사고로 60대 이상 할머니와 운전자 8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다.

영암소방서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오늘 발생한 영암버스사고 사망자는 25인승 미니버스에 타고 있던 60대 이상 할머니 7명과 그 미니버스 운전자 1명이다. 부상자는 7명이다”라며 “현재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라고 말했다.

영암소방서에 따르면 1일 오후 5시 21분쯤 전남 영암군 신북면 주암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25인승 미니버스가 코란도 승용차와 충돌하고 가드레일을 뚫고 도로 아래 밭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미니버스가 편도 2차로를 주행하던 중 1차로로 가던 코란도 차량과 충돌했고 이 충격으로 미니버스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도로 옆 3m 밭고랑으로 떨어져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에는 밭일을 마치고 돌아가던 60대 이상 할머니 14명과 운전자 등 총 15명이 타고 있었다.

영암버스사고 사망자는 나주 영산포 제일병원과 나주종합병원 등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전남대병원과 조선대 병원 등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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