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4월 정부 제조업 PMI 51.4…전월비 0.1P 둔화

2018-04-30 14:56
  • 글자크기 설정

21개월 연속 확장세 기록…비제조업 PMI, 전월·예상치 모두 웃돌아

[자료=중국 국가통계국]


중국 국가통계국이 4월 공식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4로 집계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 예상치인 51.3보다는 높지만 전월치(51.5) 보다는 낮은 수치다.
소폭 둔화되기는 했지만 4월에도 임계점을 웃돌면서 2016년 8월부터 21개월 연속 경기 확장세를 이어갔다. 일반적으로 PMI는 50 이상일 경우 경기 확장세, 50 이하면 경기위축을 의미한다. 

국가통계국도 "4월 제조업 경기가 전달보다는 주춤했지만 안정적인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구체적으로는 제조업 PMI 하위지수인 생산지수가 지난달과 동일한 53.1을 기록했다. 다만 신규주문지수는 52.9로 전월 대비 0.4P 하락했다.

비제조업 경기는 활기를 보였다. 4월 중국 비제조업 PMI는 54.8을 기록해 전월치(54.6)와 시장 예상치(54.5)를 모두 웃돌았다.

특히 서비스업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중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높아지는 영향이다. 업종별로는 배달, 숙박, 방송·통신 등 분야의 PMI가 60을 상회하며 고속 성장세를 보였다.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포괄하는 종합 PMI는 54.1로 전월 대비 0.1P 상승했다. 통계국은 중국 기의 생산·영업 활동이 꾸준히 활기를 유지하면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