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하노이증권거래소.[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트남 주식시장이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휴장한다.
베트남 정부는 남부 해방기념일(4월 30일)과 노동절(5월 1일) 노동절에 맞춰 주말을 포함한 4일간의 연휴 지정했다.
베트남의 남부 해방기념일은 베트남 사람들에게 가장 민족적인 자긍심을 갖게 하는 날로 '베트남 통일의 날'로 불리기도 한다.
1975년 4월 30일 당시 베트남공화국(남 베트남)의 수도였던 사이공(현재의 호찌민)이 북 베트남군과 해방 전선의 공세로 함락돼 남 베트남은 붕괴했다.
베트남 정부는 이날은 베트남이 통일된 기념일로 삼고 국경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