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훈-존 허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루이지애나주 애번데일의 TPC 루이지애나(파72·7341야드)에서 열린 취리히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1라운드 포볼 경기에서 버디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6타를 쳤다.
공동 선두 체즈 리비-루카스 글로버(이상 미국), 장쉰진-더우쩌청(중국·이상 12언더파 60타)과는 6타 차. 리비는 PGA 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서로를 돕는 것이 매우 편안하다”며 좋은 호흡을 설명했다.
라운드 초반 강성훈의 활약이 좋았다. 2∼3번 홀 연속 버디로 초반 기세를 올린 강성훈은 5번 홀(파4)과 9번 홀(파3)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12번 홀(파4)에서 강성훈의 유일한 보기가 나왔으나 존 허가 파로 막았다. 16번(파4)과 17번 홀(파3)에서 두 선수는 번갈아 버디를 기록했다.
재미교포 마이클 김은 앤드루 퍼트넘(미국)과 함께 10언더파 62타 공동 3위, 안병훈과 케빈 나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63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