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금감원은 최근 배당사고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검사 기간을 다음달 3일까지 3영업일 늘린다고 밝혔다.
당초 금감원은 지난 19일까지 검사를 마칠 계획이었으나 한 차례 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검사 인력도 8명에서 11명으로 늘렸다.
금감원은 "배당사고 발생과 직원 주식매도 관련 위법사항을 보다 충실히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검사 종료 이후 신속하게 검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