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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벼락 갑질'로 논란을 빚은 조현민 대한항공 광고담당 전무가 금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될 방침이다.
23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따르면 조 전무와 관련, 조만간 압수물이 분석되면 이번 주 안에 소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해졌다.
경찰은 분석 과정에서 증거 인멸을 위한 회유나 협박과 같은 새로운 정황이 나올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압수물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난 22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민 조현아’ 두 딸을 모든 직위에서 사퇴시킨다는 공식 사과문을 발표한 바 있으나 논란은 쉽게 가시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