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백 상주시장은 23일 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모 지방지에 실린 ‘상주시장 선거용 오찬 모임 들통’ 이란 제하의 기사를 반박했다. 내용은 횟집에서 대한노인회(상주시지회) 간부들과 전 기관단체장 출신 B씨 등 지역유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대책 오찬모임을 갖고 이정백 시장 3선 성공을 위해 뜻을 모으자는 등이다. 해당 기사는 한 시민의 휴대전화에 녹취된 것을 근거로 작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시장은 "언론의 비판은 존중한다"면서도 "사실과 다른 내용을 단정적으로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정 보도와 함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회견에 참석한 배춘병 대한노인회 상주지회장은 "문제가 된 이번 기사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세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