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남광토건 남북 화해 분위기에 수혜주로 부각

2018-04-23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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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광토건이 고조되는 남북 화해 분위기에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남광토건 주가는 이달 들어 약 70% 넘게 상승했다. 지난 19일에는 상한가까지 치솟기도 했으며 최근 3거래일 연속 강세다. 올해 초와 비교했을 때 수익률은 411%에 달한다.

오는 27일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남북경협주로 분류되는 종목들의 급등세가 이어지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보면 남광토건은 개성공단에 지사를 두고 대북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정상회담 이후 주가 추이에는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남북경협주 대부분은 2016년 개성공단 폐쇄 이후 주가 하락세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남광토건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한다고 지난 20일 공시한 바 있다. 사유는 '소송 등의 제기신청'에 대해 지연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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