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임 전 최고위원은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대구시장 후보 결선투표에서 56.49%를 득표, 이상식 전 총리실 민정실장(43.51%)을 꺾고 후보로 선출됐다.
결선투표는 1차 투표와 마찬가지로 권리당원 선거인단 ARS 투표 50%, 일반시민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임대윤 후보는 지난 15~17일 열린 경선에서 1위(49.13%)를 차지했으나 과반 득표에 실패해 2위 이 전 민정실장(31.63%)과 결선투표를 벌였다.
민주당은 전날 서울시장(박원순), 경기지사(이재명), 광주시장(이용섭)에 이어 이날 대구시장 후보 확정으로 지방선거 17개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