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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4/20/20180420080930930126.jpg)
[사진=유튜브 캡쳐]
나뭇가지에 목이 끼었다가 결국 목숨을 잃은 기린의 안타까운 모습이 공개됐다.
지난 16일 중국 상하이이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한 기린이 간지러운 부위를 긁기 위해 나뭇가지 사이로 목을 집어 넣었다가 머리가 끼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육사가 돕기 위해 나섰지만 소용없었다.
기린은 목을 조이고 있던 나뭇가지가 잘리는 순간 땅으로 곤두박질쳤고, 오랫동안 나뭇가지에 끼어 있었던 탓에 머리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아 결국 사망선고를 받았다.
동물원 관계자는 "기린은 간지러운 곳을 긁기 위해 나뭇가지에 머리를 집어넣는 습성이 있다"며 "하지만 이번처럼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한 경우는 드문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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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4/20/20180420080953221731.jpg)
[사진=유튜브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