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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캡쳐]](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18/04/19/20180419112342746272.jpg)
[사진=유튜브 캡쳐]
한 어부가 이미 죽은 암컷 상어의 배를 갈라 살아있는 새끼 98마리를 꺼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멜버른 근처 빅토리아주 앞바다에서 촬영한 영상 한 편을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죽은 상어의 배를 갈라 새끼 상어들을 구조해내는 남성의 모습이 공개됐다.
그러나 죽은 상어의 배가 꿈틀 거리기는 것이 보였다. 뱃속 새끼 상어들이 살아있었던 것.
오를로프는 "어미 상어의 뱃속에서 뭔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새끼를 빨리 꺼내야한다는 생각이 본능적으로 들었다"고 당시 상황을 떠올렸다. 그는 새끼들을 구하기 위해 어미 상어의 배를 재빨리 칼로 갈랐다.
영상을 보면 어미 상어의 배를 칼로 가르자 그 틈새를 비집고 새끼들이 꿈틀거리며 튀어나온다. 오를로프는 뱃속에서 새끼들을 꺼내 모두 배 밖 바다로 집어던졌고 당시 뱃속에서 나온 새끼 상어들은 총 98마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