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산개발이 베트남 개발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이광영 롯데자산개발 대표이사는 지난 16일 베트남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접견실에서 응웬 탄 풍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자산개발은 1단계로 오는 2024년까지 약 1조2000억원을 투자해 5만여㎡ 규모 부지에 초고층 업무시설과 쇼핑몰 등 상업시설과 호텔·레지던스·아파트 등 주거시설이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에코스마트시티가 조성되는 투티엠 신도심 지구는 전체 657만여㎡의 땅으로 여의도 면적의 약 2.2배에 달한다. 호찌민시가 중국 푸동금융지구를 벤치마킹해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베트남의 경제허브로 개발 중이다.
이광영 대표는 “글로벌 디벨로퍼들의 각축장을 방불케 하는 호찌민에서 최고의 랜드마크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