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새 서비스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박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카카오택시(모빌리티)와 배틀그라운드(게임)의 수익화가 시작됐다"면서 "모빌리티는 파킹, 카풀, 일본 진출로 사업이 확대되고 카카오게임즈는 올 하반기 상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카카오의 1분기 실적은 시장전망치를 밑돌 전망이다. 박건영 연구원은 "카카오페이 마케팅 비용과 폰뱅킹 수수료 증가, 신규 인력 충원으로 1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어든 28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향후 알리페이와의 협업, 가맹점 확대가 기대되나 관련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