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SK증권은 셀트리온의 목표주가를 기존 25만5000원에서 3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특히 코스피200지수 편입 이후 수급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미국 바이오시밀러 산업에 대한 정책 완화 기조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소라는 분석이 나온다.
셀트리온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241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9% 상승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35.1% 늘어난 1208억원으로 추정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20.9%, 21.0% 오른 1조1478억원과 6318억원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경우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올 1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5.5% 상승한 948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85억원으로 20.0% 줄어들 전망이다.
이달미 연구원은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 해당한다"며 "본격적인 직판체제 돌입에 따른 해외법인 현지 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역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