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상연맹 수사촉구, 전명규 백철기 수사촉구’라는 글을 8일 청원한 청원인은 “전명규 부회장과 백철기 국가대표 감독의 수사를 촉구한다. 노력한 선수들을 페이스 메이커로 이용해 이승훈 선수가 금메달을 딸 수 있게 도와줬다. 이승훈 선수의 금메달 박탈을 원한다”고 적었다.
다른 청원인은 8일 ‘전명규 부회장 빙상연맹 조사와 처벌 그리고 이승훈 김보름 박지우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 발탁’이라는 제목의 청원을 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골육종을 앓던 故 노진규 선수가 빙상계의 절대 권력자인 전 부회장의 권유로 수술을 미뤘다가 병세가 악화됐다는 노 선수 모친의 증언이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26일부터 대한빙상경기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 중이다. 이번 특정감사는 지난 2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문체부에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요구해서 실시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