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위비핀테크랩 3기' 스타트업 5개 기업과 개인을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3기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캐시멜로(해외상점 활용 환전서비스), 소프트런치(실결제정보기반 매장 추천서비스), 페이플(회원가입없는 중소 온라인 가맹점간편 계좌결제) 등 3개 초기 벤처기업과 이종진(이커머스기반 배송특화 디지털보험 서비스), 이성호(빅데이터분석기반금 융소프트웨어 개발) 등 2명의 예비 창업자 등 총 5개 기업과 개인이다.
선발된 3기 스타트업들은 1년간 무상으로 사무공간과 기자재를 이용할 수 있으며, △금융/IT 교육 △특허/법률 상담 및 컨설팅 △해외 진출 지원 △국내외 투자자 연계 지원 등을 받게 된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은 우리은행의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실제로 1, 2기 스타트업들은 우리은행과 계약 6건(이하 3월 기준), 외부투자 유치 82억원, 신규 고용 52명, 업무협약 등 외부계약 42건, 정부지원 사업 선정 25건의 실적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같이 협력하면서 은행에게도 많은 도움이 된다"며 "올 상반기 중 핀테크랩을 확대해 보다 긴밀한 교류와 협력이 가능한 새로운 스타트업 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