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단(이하 추진단)은 6일 오후4시 인천시교육청 본관앞에서 회원 및 보수진영지지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활동경과를 보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행동방향에 대해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해 11월17일, 전교조출신의 교육감에게 맡겨졌던 지난4년간의 인천교육이 비리로 얼룩진 참담한 현실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절박함과 함께 또다시 무책임한 진보진영에 인천교육이 맡겨져서는 안된다는 소신으로 함께한 교육계,종교계,사회단체등 각계각층인사들로 첫 출범했다.
이후 명확한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던 윤석진 이사장이 지난 2월27일 기자회견을 통해 불출마선언과 함께 고승의 이사장을 보수 단일후보로 추천한다는 대의적 결단을 내리며 사실상 고승의 후보로 단일화 했다.
하지만 진보진영의 후보단일화는 이미 이뤄진 가운데 추진단이 추대한 고승의후보를 인정하지 못하는 일부 보수진영에서 또다른 후보를 내세워 보수진영 후보자 선정에 혼선을 주고 있는등 보수단일화 후보결정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추진단은 오늘(6일)부로 기존의 활동을 마감하고 ‘미추홀 교육사랑회’로 이름을 바꾸는 것은 물론 1만3천여 회원들과 다시 심기일전해서 인천교육발전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을 공언하면서 향후 행동목표를 발표했다.
목표는 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단은 6.13 인천교육감선거 보수단일화 후보로 고승의 덕신재단이사장 추대사실을 재확인한다. 바른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단은 향후 ‘미추홀 교육사랑회’로 단체명을 변경해 지속적으로 인천교육발전을 위해 봉사하기로한다 등이다.
이어 후보 수락연설에 나선 고승의 이사장은 “부족한 저를 후보로 추대해 주신데 대해 감사를 드린다”며 "인천교육의 미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인천시민들과 인천교육가족들의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