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에 매출 5조8100억원, 영업적자 693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냈을 것으로 추정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1분기 비수기 진입에 따른 전반적인 패널 수요 감소 속에 TV용 패널 가격 하락이 현재까지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소형 OLED 신규라인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적용으로 비용이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도 수출업체에 비우호적인 방향으로 전개돼 LG디스플레이는 2011년 1분기 이후 6년 만에 분기 적자기록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