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항 항만안내선[사진=경기평택항만공사 제공]
평택항 항만안내선이 물류 활성화 및 평택항 경쟁력을 홍보를 위한 힘찬 뱃고동을 울렸다.
경기평택항만공사가 5일 평택항 관리부두에서 항만안내선 출항식을 갖고, 올해 본격적인 운항을 개시했다. 출항식에는 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평택세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평택시 등 평택항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2015년 선박 노후화 등의 이유로 항만안내선 운항이 한동안 중단된 바 있으나, 경기도와 평택항만공사의 노력으로 지난해부터 다시 운항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투입된 평택항 항만안내선 카멜리아호는 80톤급으로 최대 100명까지 탑승 가능하다. 특히 승선범위를 넓혀 해운·항만물류 단체 뿐 아니라 일반인 단체방문객도 탑승할 수 있도록 했다.
김재승 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은 “항만안내선은 평택항을 최전선에서 알리는 역할을 해왔다”며 "물류 활성화와 평택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평택항 항만안내선 승선 신청은 해운·항만물류 및 경제 관련 단체뿐만 아니라 30명 이상 일반인 단체면 누구나 가능하다. 승선 5일전까지 평택항 홍보관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