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목사 50주기 맞아 '나는 사람이다' 울림 (멤피스<美테네시주> AP=연합뉴스) 흑인 인권운동가 마틴 루서 킹 주니어 목사 서거 50주기를 맞아 4일(현지시간) 킹 목사가 살해당한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기념 행진에서 참석자들이 50년 전 청소 근로자들이 목놓아 외쳤던 것과 똑같은 구호인 '나는 사람이다'(I Am A Man)가 적힌 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킹 목사는 멤피스에서 청소 노동자 파업을 지원하던 중 1968년 4월 4일 총격을 받아 암살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