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백마탄 왕자님 콘셉트로 컴백했다.
11명의 소년들은 2018년 힘찬 질주로 신인상까지 달릴 계획이다.
3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는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지난해 12월 데뷔앨범 이후 약 4개월 만의 초고속 컴백이다. 첫 활동부터 7만 장에 가까운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대형 음반사 소니뮤직과 매니지먼트 계약, 각종 CF 계약 체결 등 신인으로서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데뷔 한 달 만에 Mnet '엠카운트다운' 1위 후보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목을 집중시킨 더보이즈는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데뷔 전부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한 주학년은 “연습생 때부터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이렇게 성장해 나가다보면 언젠가 잘 한다는 말도 들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이제 스무실이 된 만큼 점점 더 멋있어 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상연은 “데뷔 앨범이 저희를 소개하는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저희를 보여드리는 앨범이다. 부족한 점이 있겠지만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나가고 있다.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에릭 역시 “이번 앨범이 저희에게는 첫 번째 컴백이다. 2018년 발매한 첫 앨범인 만큼, 형들과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면 할수록 팀워크도 단단해지고 저희 역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에릭 역시 “이번 앨범이 저희에게는 첫 번째 컴백이다. 2018년 발매한 첫 앨범인 만큼, 형들과 다시 데뷔하는 마음으로 준비했다. 하면 할수록 팀워크도 단단해지고 저희 역시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되는 것 같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선우는 “2018년 더보이즈가 열심히 달린다는 전제 하에 ‘레디, 셋, 고’ 세 버전으로 앨범을 냈다. 첫 번째 앨범이 출발을 알린 앨범이었다면, 이번 앨범은 ‘더 스타트’라는 말 그대로 더보이즈의 출발을 알린다”고 설명했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 주학년이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주학년은 콘셉트에 대해 "백마탄 프린스"라며 "하지만 그 안에는 달리는 말처럼 강인함도 있다. 반전 매력을 표현했다. 올 한 해를 힘차게 달려보자는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는 앞서 데뷔 앨범을 통해 호흡을 맞춘 프라이머리와 1of1을 비롯해 다니엘 킴, 코드나인 등 화려한 프로듀서진이 참여해 열두 소년들의 다채로운 매력을 끌어냈다. 또한 더보이즈는 한정판 앨범의 디자이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멤버 전원이 제작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팬 송'에 해당하는 수록곡 '저스트 유'(Just U)의 작사를 도맡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음악적 성장과 각오를 펼쳤다.
주연은 “더보이즈 멤버 전체가 ‘레디’ 버전에 아트디렉터로 참여했다. 이 중에 케빈이 총괄디렉터로 참여했다”고 설명했고, 이에 케빈은 “사진 촬영도 하고 구성도 직접 해서 만들었다. 발매되자마자 품절이 됐다고 들었다 팬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기디 업(Giddy up)’은 경쾌한 펑키팝 장르의 곡으로, ‘이랴!’라는 사전적 의미처럼, ‘멈추지 않고 힘차게 달리자’는 메시지를 더보이즈만의 에너지로 해석한 곡이다.
이번 앨범에는 ‘더 달리자’는 의미의 런런 댄스와 이랴 댄스가 킬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연은 “활이 퍼포먼스 멤버라서 공백을 채우느라 노력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쇼케이스 전에 활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큐는 “활이 있었을 때 버전과 11명 버전이 있다. 활이 돌아오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번 앨범에는 ‘더 달리자’는 의미의 런런 댄스와 이랴 댄스가 킬링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주연은 “활이 퍼포먼스 멤버라서 공백을 채우느라 노력했다. 열심히 해서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쇼케이스 전에 활과 영상통화를 했는데 많이 나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덧붙여 큐는 “활이 있었을 때 버전과 11명 버전이 있다. 활이 돌아오면 함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보이즈는 가요계 선배들도 주목하는 신인으로 등극했다.
동방신기가 SM 소속 후배들을 제외하고 눈여겨보는 후배들이 있냐는 질문에 더보이즈를 꼽은 것. 유노윤호는 정규 8집 쇼케이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고마운 친구들은 더보이즈다. 멤버들을 만났는데 울더라. 너무 진정성으로 다가와서 내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고 더보이즈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동방신기가 SM 소속 후배들을 제외하고 눈여겨보는 후배들이 있냐는 질문에 더보이즈를 꼽은 것. 유노윤호는 정규 8집 쇼케이스를 통해 “개인적으로 고마운 친구들은 더보이즈다. 멤버들을 만났는데 울더라. 너무 진정성으로 다가와서 내가 당황했던 기억이 난다”고 더보이즈를 꼽은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더보이즈는 “만나 뵙고 울었다는 이야기를 저번 쇼케이스에서 했었다. 다시 기억해주시고 언급해주셔서 기사를 보고 영광스러웠고 깜짝 놀랐다. 같이 활동하게 된다면 다시 한 번 찾아 뵙고 정식으로 찾아 뵙고 싶다. 동방신기 선배님이 말씀해주신 만큼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주연은 “대기실에서 우연히 만나게 됐는데 저희를 처음 뵀는데도 불구하고 아낌없는 조언과 저희를 위해서 해주신 말씀이 감사했고 어렸을 때부터 동경했던 선배님이었다. 데뷔한지 얼마 안 됐는데 데뷔 실감도 나고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 대기실로 돌아와서 울었다. ‘늘 주변 사람들에게 잘해야 하고 자신이 먼저 잘하겠다’는 말씀을 해주셨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번 활동엔 멤버 활이 빠졌다. 12인조가 아닌 11조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소속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활이 건강상의 문제로 '더 스타트'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컴백 준비 중 '후 경골근 기능부전'이라는 진단으로 수술 및 3개월간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더보이즈는 활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들은 "활은 최근 수술을 잘 마쳤다.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표정을 보니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컨디션은 좋은 것 같더라.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쇼케이스장에 오기 전에 활이랑 영상통화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활이 하루빨리 회복해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라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들의 올해 목표는 뭘까?
앞서 소속 크래커엔터테인먼트는 "활이 건강상의 문제로 '더 스타트' 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게 됐다. 컴백 준비 중 '후 경골근 기능부전'이라는 진단으로 수술 및 3개월간 회복에 전념하는 것이 좋겠다는 소견을 받았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3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더 스타트(THE START)'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더보이즈는 활의 근황을 전하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들은 "활은 최근 수술을 잘 마쳤다. 병문안을 다녀왔는데 표정을 보니 아쉬움으로 가득 차 있지만 컨디션은 좋은 것 같더라. 너무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 쇼케이스장에 오기 전에 활이랑 영상통화도 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활의 공백을 채우기 위해 더욱 열심히 준비했다"라며 "활이 하루빨리 회복해서 같이 활동하고 싶다"라고 끈끈한 팀워크를 과시했다.
이들의 올해 목표는 뭘까?
주학년은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잘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을 것 같다. 또 내게는 더보이즈 멤버들이 있어 가능한 일"이라며 "점점 더 멋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고, 연말에 꼭 신인상을 받고 싶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