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일웅 청와대 의무실장 사임

2018-04-03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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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황일웅 청와대 의무실장이 사임한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동아일보는 김대중,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의무실장을 지낸 데 이어 지난해 5월부터 문재인 대통령의 의무실장으로 일해온 황 의무실장이 사임했다고 보도했다.
동아일보는 문 대통령 임기 초에 황 실장이 그만둔 것을 놓고 정상 근무가 어려운 일신상의 이유가 생겼다는 얘기와 함께 대통령경호처 등 청와대 내부 조직과의 갈등설도 돌고 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자세한 설명 없이 “황 실장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그만뒀다”고 밝혔다.

황 실장은 육사 46기로 서울대 의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국군 의무사령관 등을 지냈다. 통상 주치의는 대통령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 청와대를 찾아 치료하지만 의무실장은 청와대 본관 인근 건물에 상주하면서 매일매일 대통령의 건강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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