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30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1년 만기 연 2.5% 의 금리혜택을 제공하는 '외화(USD) RP'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외화(USD) RP는 KB증권이 고객에게 우량한 신용등급의 달러표시 채권을 제공하고 약정기간 경과 후 확정금리를 보태 되사는 외화(USD) 금리 상품이다. 주로 외화자금의 단기 운용수단으로 수출입대금 등 외화결제가 많은 법인이 주로 활용해왔으나 최근 개인 고객의 투자수단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단기 외화자금 운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1.0%의 확정금리를 지급하는 수시입출금형 외화(USD) RP상품도 판매 중이다. 두 상품 모두 국내신용등급 기준 AAA등급 이상 USD 표시 채권으로 운용된다.
외화(USD) RP에 가입하려면 KB증권 영업점을 통해 달러로 환전하거나 기존 보유한 달러를 KB증권 계좌로 송금하면 된다.
소상현 KB증권 RP운용부장은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달러 이자소득을 지급하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커져 특판 상품을 마련했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통해 고객에게 매력적인 투자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