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로컬푸드 믿고 이용해요" 생산단계부터 3중 안전성 검증

2018-04-02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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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로컬푸드 직매장에 대한 소비자 신뢰 구축을 위해 올해부터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중소농 농산물 안전·유통 지원사업은 직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하던 기존 '소비자 신뢰 구축사업'을 강화한 것이다.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장과 가공식품의 제조과정의 원물에 대한 잔류농약검사를 실시해 3중의 안전성 검사로 사전에 안전성을 담보하게 된다. 

전북에는 현재 33곳의 로컬푸드 직매장이 운영 중이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은 직매장 자체검사와 도와 농관원이 연간 1000여건 실시했지만 생산농가와 제조 원료에 대한 검사량이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검사비 2200여건을 추가 확보,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도 관계자는 "잔류농약 검사는 320여종의 성분을 검사하는 만큼 소비자는 안심하고 로컬푸드 직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신뢰가 높아지면 매출액 증가는 물론, 지속 가능한 로컬푸드의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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