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국제현상설계공모 당선작 조감도.[이미지=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오는 2일부터 20일까지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안' 열람·공고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계획안에는 △영동대로 지하공간에 조성되는 다양한 시설들 간 효율적 공간배치와 통합 △현대차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등 주변 개발계획과 연계된 공간조성 △각종 철도노선(삼성~동탄 광역급행철도, 고속철도 의정부 연장,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C, 위례~신사 경전철 등) 및 개발 계획 간 사업시행 시기 제안 △향후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 및 대안 제시 등 주변 개발과 연계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민들은 강남구청 도시계획과와 삼성1·2동주민센터, 대치2동주민센터에서 계획안을 볼 수 있으며, 열람 기간 중 열람 장소에 비치된 주민의견 제출서 서식에 따라 서면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연내 광역복합환승센터 지정을 완료한 뒤 내년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3년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