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모델하우스] GS건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강북의 ‘로또아파트’되나?

2018-04-01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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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3.3㎡당 평균 2600만원 책정…강남서도 찾아

전용면적 59·84㎡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해…5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

지난 30일 GS건설이 개관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GS건설 제공]


“앞서 분양한 ‘디에이치개포 자이’와 ‘논현 아이파크’ 청약에서 줄줄이 탈락했어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도 강북이긴 하지만 분양가가 주변보다 낮게 책정됐기에 청약해볼 생각입니다.”(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민 염모씨(47))

지난달 31일 찾은 GS건설의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전인 이른 오전부터 입구 앞에 긴 줄이 이어졌다.
이날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상당수의 방문객은 강남권 거주자들이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싼 3.3㎡당 평균 2600만원으로 책정되자 강북의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으며 투자자를 불러 모은 것이다.

실제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와 가까운 ‘신촌 그랑자이’와 ‘신촌숲 아이파크’의 현재 분양가 시세(3.3㎡당 3500만원)를 감안했을 때 향후 2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는 것이 주변 공인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서초구 잠실동에서 왔다는 김모씨(51·여)는 “어제도 이른 오전에 모델하우스를 찾았다가 분양가 등이 공개되지 않아 오늘 다시 방문했다”면서 “강남권과 달리 분양가가 저렴해 전용면적 59·84㎡는 중도금 대출도 가능한 부분이 자금 마련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전용면적 84㎡ 거실 모습. [사진=GS건설 제공]


특히 모델하우스 방문객 대부분은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의 입지적 장점에 주목했다. 단지 북쪽으로는 지하철 2호선인 이대역과 아현역이 지나고 동쪽으로는 5호선인 애오개역과 공덕역이 위치해 광화문과 종로, 여의도, 상암 디지털미디어 시티(DMC) 등 접근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여기에 연세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홍익대 등 명문대와 한서초, 숭문중, 숭문고 등이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점도 수요자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마포구 공덕동 주민 강모씨(39)는 “단지가 워낙 교통이 좋은 입지에 위치해 분양 이전부터 관심을 두고 기다려왔다”며 “내부 평면을 둘러보니 자이 브랜드만의 특화설계가 마음에 들어 청약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GS건설의 한 분양 관계자는 “최근 10여년 동안 마포 일대에 ‘밤섬자이’와 ‘청암자이’, ‘공덕자이’, ‘마포자이1~3차’, ‘신촌그랑자이’ 등 약 5300여가구를 공급하는 등 자이 브랜드 타운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특히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탁월한 교통 환경에 향후 가치가 더욱 기대되는 단지여서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구 염리동 507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는 지하 5층~지상 27층, 18개 동, 전용면적 42~114㎡, 총 1694가구(일반분양 396가구)로 구성된다.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13일에 발표된다.

모델하우스는 마포구 대흥로170 일원에 마련됐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1년 3월이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단지 투시도 [이미지=GS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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