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21회를 맞는 ‘제주왕벚꽃축제’가 30일 저녁 7시 전농로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제주 봄의 향연을 펼친다.
다음달 1일까지 개최되는 전농로에서는 왕벚꽃을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전농로사거리~남서로터리 구간을 차없는 거리로 운영하며, 다양한 길거리 공연과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행복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 다음달 7일 축제가 계획된 애월읍 장전리에도 이번 주말 벚꽃 개화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주말 포토존을 시작으로 왕벚꽃 산책로 이용과 다음달 7~8일에는 케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등 무료 체험프로그램, 프리마켓, 공연 등으로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