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분할로 삼성전자의 일평균거래량은 코스피 전체의 4.2% 수준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단기적 가격상승을 기대할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다만 액면분할이 실적 등 기초체력과는 무관하기 때문에 중장기적 주가는 그보다 펀더멘탈을 반영해 움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주가가 상승할 요인이 많다"며 "2분기를 기대하고 지금 삼성전자를 매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D램가격 상승세도 호재다. 낸드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지만 반도체부문 전체 이익증가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유종우 연구원은 "반도체부문의 2분기 영업이익은 11조6000억원으로 전 분기대비 10% 증가할 것"이라며 "갤럭시S9 출시로 중저가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에도 IM부문의 상반기 영업이익은 이익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