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창업 80주년(3월22일)을 기념해 대대적인 자원봉사와 기부에 나서고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2일부터 다음 달까지 약 한 달간 전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에는 임직원들이 주몽재활원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서울 상일동 ‘태권V 박물관’을 관람했다. 또 장애인들에게 스킨스쿠버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수원 원천천에서 환경 정화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삼성전자는 봉사활동을 하는 복지시설 1500여곳에 75억원 상당의 전자제품 1500여개도 기부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임직원의 84%가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등 활발하게 자원봉사를 해 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함으로써 창업 80주년의 뜻을 더 깊게 되새기기 위해 집중적인 봉사활동을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