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이 구역 재개발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과천시민회관 소극장에서 재개발조합 창립총회를 열었고 김광수 현 추진위원장이 초대 조합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26일 과천시에 조합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과천시 주암동에 속하지만, 서울 서초구 양재동과 더 가까워 관심을 끈다.
5만2895㎡ 면적의 주암 장군마을(주암동 63-9)은 2010년 '2020 과천시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 따라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됐다. 2016년 8월에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과천의 유일한 재개발 구역이다.
한편 과천시 측은 별다른 문제가 없으면 30일 내 조합설립 인가를 승인한다는 방침이다. 재개발 시공권과 관련해서는 주요 대형건설사들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