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자산관리 서비스 뱅크샐러드가 자사 앱 이용자들이 계좌를 등록한 총 31개 금융기관 중 일반은행, 지방은행, 증권투자회사 각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상위 3곳을 28일 발표했다.
일반은행 중 가장 높은 이용자를 확보한 은행은 국민은행(14만5210명)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12만5267명)이 2위를, 우리은행(10만3366명)이 3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 중에는 대구은행이 1만422명으로 이용자가 가장 많았다. 이어 부산은행, 경남은행이 각각 8754명, 4300명으로 집계됐다.
증권투자회사는 미래에셋대우증권의 이용자가 8038명으로 1위로 기록했다. 2위는 키움증권(6470명), 3위는 신한금융투자(5555명)로 조사됐다.
사용자 분포를 금융기관별로 집계했을 때 일반은행이 88.9%에 달했다. 이어 증권 및 투자회사(5.2%), 저축은행(3.9%), 지방은행
(3.9%), 기타(2%) 순으로 분석됐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김태훈 레이니스트 대표는 “앞으로 은행을 비롯한 많은 금융기업들과 함께 뱅크샐러드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