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비켜"…대용량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출격

2018-03-2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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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나로 158㎡ 크기 공간을 청정…학교·사무실·식당 등에 최적

LG전자 모델들이 158㎡ 규모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는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를 작동하고 있다.[사진=LG전자 제공]


전국이 미세먼지로 뒤덮인 가운데 LG전자가 더 넓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대용량 공기청정기 신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한국공기청정협회의 ‘CA(Clean Air) 인증’을 받은 제품 가운데 청정면적이 가장 넓은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모델명: AS488BWA)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제품은 158㎡ 공간의 실내 공기를 청정할 수 있어 학교와 사무실, 병원, 식당, 카페 등 공공·상업시설에 사용하기에 적절하다.

특히 ‘쾌속 청정’ 상태로 작동하면 강력한 기류가 깨끗해진 공기를 먼 곳까지 전달해 최대 175㎡까지 청정이 가능하다.

대형 제품이지만 평균 소음 수준이 47㏈로 조용한 사무실 수준이고, ‘정음 청정’ 상태로 작동하면 귀에 속삭이는 수준인 27㏈에 불과해 조용한 교실이나 도서관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6단계 토탈케어 플러스’ 시스템으로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극초미세먼지 △스모그 원인물질인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새집증후군 물질인 톨루엔, 폼알데하이드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생활냄새도 제거한다.

이 제품은 한국 천식알레르기협회(KAF)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로부터 인증을 획득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는 흡입구, 토출구, 필터 교체 부문 등이 모두 제품 앞쪽에 있어 벽에 밀착하거나 빌트인 가전처럼 벽에 매립해서 설치할 수 있다.

‘PM 1.0 센서’가 1㎛ 크기의 먼지까지 감지해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전면 디스플레이에 숫자로 보여주고, 실내 공기 상태를 4가지 ‘청정등’으로 표시한다.

이밖에 무선인터넷(Wi-Fi)이 가능해 스마트폰으로 쉽게 제품 상태를 모니터링하거나 동작을 제어할 수 있고, 필터 교체 시기가 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준다.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일시불(209만원)과 렌털(임대) 가운데 구매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렌털 고객에게는 ‘헬스케어 매니저’가 주기적으로 방문해 필터 무상 교체, 먼지 센서 점검, 클리닝 서비스 등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감규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공기청정기 제품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며 10평대부터 40평대까지 다양한 공간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공기청정기 시장은 지난해 140만대 규모에서 올해 약 200만대(2조원대)로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대용량 LG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제품[사진=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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