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휴젤이 올 1분기에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0.9% 증가한 491억원을, 영업이익은 11.6% 늘어난 28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달미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하반기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이후 주가가 연초 고점대비 13% 하락했고 이 과정에서 실적부진과 미국 임상 지연 등 악재가 모두 주가에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휴젤은 손지훈 신임 대표 체제하에 영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국 톡신 임상 3상 종료와 연내 중국 필러 허가 신청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그는 "올 1분기에는 가격경쟁이 심했던 국내 필러 시장에서 경쟁이 완화되면서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적응증 추가(바디필러)에 따른 처방건수 증가, 해외수출 회복세가 이 같은 전망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