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 ‘텐텐’ 사랑, 광고모델 인연으로

2018-03-27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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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13개째 먹고 있다’ 글 올려 주목…내달부터 광고지 배포 등 마케팅 개시

[사진=한미약품 제공]


“하루 3개만 먹어야 하는데 현재 13개째…”.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선수가 SNS로 보여왔던 ‘텐텐 사랑’이 광고 모델발탁으로 이어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어린이 종합영양제 '텐텐츄정' 광고 모델로 김 선수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쇼트트랙 여자 국가대표인 김 선수는 2014년 제22회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하며 급부상한 올림픽 스타다.

이번 인연은 김 선수가 SNS인 ‘인스타그램’에 평소 애용했던 텐텐츄정에 대한 글을 올린 것이 화제가 되면서 맺어졌다.

네티즌들은 ‘텐텐 13개째 먹고 있다’는 김 선수 글에 4년전 소치올림픽 당시와 비교하며 ‘그래서 훌쩍 큰 것 아니냐’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텐텐츄정’은 어린이 성장에 필요한 비타민(A, B1, B2, B6, C, D, E)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돼 뼈·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종합영양제다. 딸기 맛으로 쉽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은 내달부터 김 선수를 모델로 한 광고지를 배포한다. 다른 제품에도 김 선수를 모델로 등장시키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미약품은 관계자는 “금메달리스트 김 선수가 애용했다는 데에 감사한 마음”이라며 “김 선수의 밝고 활기찬 성격과 건강한 에너지가 텐텐의 브랜드 파워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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