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구찌 홈페이지 캡쳐]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GUCCI)의 고무 소재 신상품 가방을 두고 네티즌들이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구찌가 이번 시즌 신상품 가방 중 하나인 '로고 탑탑 핸들 토트백'을 구찌 영국 홈페이지에서 675파운드(약 103만 원)에 판매한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총 4가지 색상이 출시됐으며, 메인 컬러는 베이지에 가까운 '라이트 핑크'다. 디자인은 비치백에서 영감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가방 디자인을 두고 '시장바구니', '양동이' '세탁물 바구니' 같다는 혹평도 잇따랐다.
명품 브랜드가 디자인과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비아냥을 산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는 '캐리 쇼더백'을 (약 230만 원)에 출시했지만 우리 돈 1000원에 파는 장바구니와 비슷해 비웃음을 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