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상선 유창근 사장(앞줄 왼쪽)과 노사협의회 위원들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분규 없는 '노사공동선언문'에 서명하고 글로벌 톱클래스 선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사진 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이 창립 42주년을 맞아 노사간 협력을 다지는 '노사공동선언문'을 23일 발표했다.
이날 현대상선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기념식에는 유창근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장기근속자를 축하하고 중장기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또한 노사는 고객에게 언제나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이견 없는 협력, 4차 산업시대 대비를 위한 교육제도 시행, 직장 내 성평등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을 약속했다.
유창근 사장은 "노사 간 협력관계는 소통과 협조를 통해 이뤄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50년, 100년을 이어가는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