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초대형 원유운반선 장기계약 서명식'에서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좌측)과 이영환 GS칼텍스 부사장이 계약서에 서명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 현대상선]
현대상선은 20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GS칼텍스와 5년간 약 1900억원 규모의 원유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것과 관련해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 현대상선은 GS칼텍스와 VLCC 2척에 대한 장기운송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현대상선은 30만t급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을 투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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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관계자는 "정부의 해운산업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건조된 신조 VLCC 선박이 국내 화주와의 장기 운송계약 체결로 연결됐다"며 "해운·조선·화주간 상호협력으로 이어진 첫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