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부문 SW·ICT 장비·정보보호 사업규모는 '4조 2515억원'

2018-03-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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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부문 소프트웨어(SW)·정보통신기술(ICT) 장비·정보보호 관련 사업규모가 4조 2515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는 2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확정) 설명회’를 개최하고 올해 공공부문의 SW‧ICT장비‧정보보호 수요예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2018년 공공부문 SW·ICT장비 총 사업금액은 4조 2515억원(전년대비 1758억원, 4.3%증가)으로 집계됐다. 이중 SW구축은 2조 9916억원(전년대비 1461억원, 5.1%증가), 상용SW구매는 2891억원(전년대비 86억원, 3.1%증가), ICT장비는 9708억원(전년대비 211억원, 2.2%증가), 이중 정보보호사업이 차지하는 금액은 6968억원이었다.

기관유형별로는 공공기관이 총 사업규모의 44.6%에 해당하는 1조 8962억원을, 국가기관‧지자체‧교육기관이 55.4%에 해당하는 2조 3553억원을 집행한다.

SW사업 중 SW구축 사업금액은 2조 9916억원(91.2%), SW구매 금액은 2891억원(8.8%)이다. SW구축 사업은 전년대비 1461억원(5.1%) 증가했다.

SW구축 사업을 사업금액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 사업영역인 40억원 미만 사업은 1조 7843억원(전년대비 509억원, 2.9%증가), 80억원 이상 사업이 8701억원(전년대비 1301억원, 17.6%증가)으로 나타났다.

SW구매 사업은 전년대비 86억원(3.1%) 증가했으며, 사무용SW는 1126억원(전년대비 73억원, 6.9%증가), 보안SW는 647억원(전년대비 9억원, 1.4%증가)으로 집계됐다.

ICT장비 구매 사업금액 9708억원 중 컴퓨팅장비는 7602억원(전년대비 386억원, 5.3%증가), 네트워크 장비는 1699억원(전년대비 271억원, 13.8%감소), 방송장비는 407억원(전년대비 96억원, 30.9%증가)을 차지한다.

정보보호 구매수요 예산은 약 6968억원(전년대비 2873억원, 70.2%증가)이며, 기관별로는 공공기관이 2616억원(37.5%)으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서비스(5296억원), 하드웨어(998억원), 소프트웨어(674억원) 순이었으며, 전체 예산의 80% 이상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수요예보 조사에서는 예년과 달리 80억원 이상 대형 신규개발사업이 증가했다”며 “빅데이터, 차세대통신, 인공지능 등 지능화 분야를 수요예보 조사에 반영해 SW 업계에서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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