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은수가 가족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서은수는 2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황금빛 내 인생’ 출연을 통해 “드라마를 할 때 거의 다 지수라고 불러주시더라. 어르신 분들이 ‘지수야 힘들지~?’라고 하시더라”며 “가끔은 밥을 같이 먹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서은수는 “저희 할머니께서 너무 좋아해주셨다. 이번 작품 할 때 이렇게 좋아해주신 적은 없었다. 지수가 많이 나오는 날에 더 좋다”며 “방송에 나오면 항상 전화오셔서 너무 잘했다고 칭찬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설에 못 내려갔는데 용돈 하라고 하시면서 5만원을 귀하게 보내주셨다. 저도 용돈을 드렸겠지만 그게 너무 따뜻해서 큰 돈이라는 마음이 들어서 정말 마음이 따뜻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서은수는 “방송 할 때마다 매주 올라오셨다. 저와 함께 드라마 보시려고 올라오셨다가 드라마 보시고 내려가시기도 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은수는 ‘황금빛 내 인생’에서 서지수 역할로 분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