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회원권그룹, 회원권거래소 최초로 KPGA 대회 단독 주최

2018-03-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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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제공]

동아회원권그룹이 한국 남자 골프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KPGA와 동아회원권그룹은 19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KPGA 빌딩에서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조인식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KPGA 코리안투어 대회 개최에 협약했다.

지난해 ‘카이도시리즈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부산 오픈’을 공동 주최하면서 KPGA 코리안투어에 첫 선을 보인 동아회원권그룹은 회원권거래소로는 최초로 올 시즌 단독 주최를 결정했다.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은 오는 8월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경남 양산시 소재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규모로 펼쳐진다.

KPGA 코리안투어가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진행되는 것은 1989년 ‘제8회 팬텀오픈’ 이후 약 29년만이다. 2007년에는 KPGA 챔피언스투어인 ‘투어스테이지 챔피언스투어 3회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다.

2년 연속 대회 개최를 결심한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은 “한국 남자 프로골프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다시 한 번 대회 개최를 결심했다. 지난 대회를 거울삼아 참가 선수들과 골프 팬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하나의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김영일 회장은 “지난해 처음으로 대회를 개최하면서 KPGA 선수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참 많이 받았다. 그리고 많은 생각을 했다”라고 말한 뒤 “여자 선수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남자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결론이 장고 끝에 나왔다. 우리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는 환상적인 플레이로 골프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두 해 연속 대회 개최를 결심해 준 동아회원권그룹 김영일 회장님을 비롯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동아회원권그룹 부산오픈’이 지역 사회 발전의 토대가 되고 또한 최고 명문 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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