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만나러 갑니다'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1위…'감성멜로' 통했다

2018-03-18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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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메인 포스터[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감독 이장훈)가 개봉 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다.

3월 18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어제(17일) 하루 동안 28만 5273명의 관객을 모았다. 14일 개봉해 현재까지 누적관객수는 60만 8637명이다.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세상을 떠난 수아(손예진 분)가 기억을 잃은 채 우진(소지섭 분) 앞에 나타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감독 도이 노부히로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다. 감성적인 이야기와 판타지에 한국적인 로맨스가 결합, 따듯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들 사이에서 호평을 얻고 있다.

이어 박스오피스 2위는 이창희 감독의 '사라진 밤'이 차지했다. 김상경, 김강우가 주연을 맡아 팽팽한 긴장감과 서스펜스를 끌어낸 영화는 같은 기간 동안 11만 293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101만 7399명을 돌파했다.

그 뒤를 이은 영화는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다. 김태리를 중심으로 류준열, 진기주가 연기 호흡을 맞춘 '리틀 포레스트'는 개봉 19일째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웃돌고 있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 '리틀 포레스트'는 원작 팬들과 새로운 팬들을 유입, 장기 흥행에 성공했다. 동일 기간 5만 5286명을 동원했고 누적관객수는 130만 7826명이다.

한국영화가 상위권을 지키며 흥행하는 가운데 박스오피스 3위는 '허리케인 하이스트'가 차지해 눈길을 끈다. 14일 개봉해 5만 754명을 돌파, 현재 누적 관객수는11만 4234명이다.

이어 박스오피스 5위는 박해진, 오연서 주연의 '치즈인더트랩', 6위는 '툼레이더', 7위는 '쓰리 빌보드', 8위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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